2016 JW ART AWARD '꿈을 그리다' 입선작

 

[꽃과 동물들의 이야기 1]

 

116.8cm×91cm

 

아크릴

 

최하은

 

<작가노트>
하은이는 건강하게 태어나 한 달을 가족품에서 이뿌게 자라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기관지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어 치료중 생후 40일만에 의료 사고를 당했다. 중환자실에서 슬픔과 어둠속에 일주일 보낸 후 깨어났다는 희망의 소식이 들려 왔다. 살아났다는 기쁜 소식 뒤엔 장애를 극복해야하는 눈물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더 아프지 말고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며 재활치료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희망도 있었다. 그림을 좋아하는 언니를 따라 만들고 그리며 놀이를 통해 만족감을 얻게 되었다. 종이접기를 통해 완성하는 기쁨을 노꼈고 그림을 놀이 삼아 그리며 작품도 만들어 갔다.
그림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작폼도 보고 꼼꼼하게 대화도 한다. 그림 속에 표현 할 수 있는 모습이 새롭게 태어나는것 같다. 하루 하루 눈으로 보고 만지고 듣고 한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미소 짓고 행복해 한다.
하은이에게 그림을 그린다는것은 재활치료이며 행복이며 기쁨이다.
조금씩 장애화가의 꿈도 꾸며 작업하고 있다. 

 

<작품설명>
어렸을때 부터 언니와 함께 그림을 그리게 되었으며 3~4년전부터 중증장애인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그림 작업을 하는곳에서 하은이도 전문적이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다.
늘 주위에서 보는 꽃과 동물들을 표현하기 시작 했으며 점차 형상화 되어가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하은이는 그날 보고 느낀것을 작품에 담아내며 매우 행복해 한다.
또한 꽃들이 하은이의 말을 하고 있고 동물들이 하은이가 가고자 하는 곳을 움직여 주기도 하는것울 볼때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 지기도하고  행복하기도 하며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퍼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날 그날 보고 느낀것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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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Art Award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으로 2015년부터 장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장애인 아티스트들에 위한 창작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JW Art Award는 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2부문에 대한 작품 공모를 진행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과 온∙오프라인에서 수상작 전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올해 JW Art Award의 슬로건인 ‘꿈을 그리다’와 같이 이 Art Award를 통하여 많은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예술적인 감각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창작으로 이어지는 영감을 얻는 계기와 더불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주최: JW중외학술복지재단 / 주관: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JW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