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바람과 숲과 돌]

 

53x45cm

 

한국화

 

박춘자

 

* 작품 소개 : 녹음방초 우거진 초여름 어느날!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아픈 몸을 지팡이에 의지하여 찾은 곳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한국화를 배우면서 화선지에 그대로 옮겨 놓고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생각에 설레임이 앞선다. 시원한 바람과 푸른 숲 그리고 돌 틈사이로 흐르는 물소리.....

 

* 작가 노트 : 불편한 몸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기력한 생활로 팔순을 바라보고 좌절하고 있을 때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난생처음 붓을 잡아보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 한국화 작품을 완성되어지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희열을 맛보게 해주었다. 내 인생의 끝자락에서 큰 행운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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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