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꿈틔움 공모전 조화상 수상작

 

[사막은 살아있다]

 

65.1x50cm

 

Acrylic, Mixed

 

이규재

 

* 작품 소개 : 아빠와 환경다큐멘터리  TV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빠 : 규재야, 지구가 오염되고 있대. 규재도 음식 남기지 말고, 쓰레기 분류 잘하고, 전기를 아끼자. 규재 : 어른이 되면 엄마랑 아빠랑 아마존에도 가고, 오염이 없는 사막에 가서 싱싱한 선인장과 은하수를 보고싶어요오~.

 

* 작가 노트 : 세상과 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이규재 작가가 그려내는 그림 속에는 모두를 미소짓게 하는 위트와 밝은 색감이 주는 따뜻함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표현된 선과 색채가 다채롭습니다. 그림 주제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호기심이 다양해서 여러 기법으로 시도된 많은 작품들이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유년기부터 손모양 유희를 유난히 즐기는 것을 관찰한 이규재 작가의 어머니는 손을 이용한 작업에 흥미를 끌만한 미술이나 공작을 매일 집에서 놀이삼아 유도한 것이 지금의 미술가로 성장한 계기가 된듯하다고 말합니다. “미술학”적인 미술교육보다 이규재식의 시각으로 그려내는 그림 자체를 즐기는 에이블아트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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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