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꿈틔움 공모전 열정상 수상작

 

[인어를 사랑한 가비]

 

42x59cm

 

일러스트

 

김채성

 

* 작품 소개 : 빨간 동전지갑 가비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은 내 친구이다. 그런 가비가 어느날 바닷가로 소풍을 갔다가 인어를 만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장이 콩닥콩닥,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다가가고 싶지만 동전지갑 가비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물을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인어와 바닷속을 누비며 물고기들과 헤엄도 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가비는 달콤한 낮잠에 빠진다. 꿈속에서 인어와의 행복한 만남을 꿈꾸며...

 

* 작가 노트 : 3살때 처음으로 그린 그림이 상어입니다. 엄마는 매일 상어만 그리는 저를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바닷속 물고기에 집착하는 저를 위해 서울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일년에 20번을 넘게 가셨다고 합니다. 제 나이는 18살, 지금은 물고기도 좋아하지만 더 많은 것이 궁금하고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하기, 친구들과 농구하고 간식사먹기, 내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물고기 밥주기, 코코 산책시키기, 밭에 물주기 등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서 정말 멋진 남자가 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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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