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주작산의 봄]

 

32×54

 

화선지 수묵담채

 

박종석

 

* 작품 소개 :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주작산은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산입니다. 아지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나른한 봄날을 회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간절한 소망의 마음속 명산이 되었습니다.
 

* 작가 노트 : 저는 2002년 5월 1일 학생들의 수학공부를 지도하기 위해서 가방을 메고 가정방문 중 아파트 엘레베이트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습니다. 뇌병변 2급 장애, 오른손과 오른발이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꾸준한 노력으로 한 손(왼손)을 이용해 5가지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로인해 국민연금공단에서 계약직으로2015년까지 3년동안 근무했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남산도서관에서 한국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산도서관 갤러리를 비롯한 인사동에서 5번의 전시회에도 출전하였습니다. 주위에 많은 장애인을 만나면서 예체능의 능력자와 함께 서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졌습니다. 좋은 기회와 용기를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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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8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