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틔움 공모전 은상作

 

[자유로운 나무 점표현]

36.7 x 51.7 cm 아크릴

 

이은경

* 작품소개

어둠속에서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나무 방울처럼 달려있는 신기한 열매, 그 나무 옆에 함께있는 조금다른 나무,

나무들은 힘찬 터치와 강렬한 선색의 질감으로 표현 되었다. 어둡지만 잔잔한 배경 속에서 힘찬 의지로 뻗어나가 방울방울 열매 맺듯 나무는 거침없고 힘차다.

 

* 작가소개

예전에는 미술활동이 아닌 풍물이나 합창단 활동을 하다가, 2년전부터 자원봉사자와 연결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패턴위주의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많이 했고, 여러 작품을 보며 작품의 특징을 이해하고 모방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지만,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작년 12월, 1년 정도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온 작품을 가지고, 1회 개인전을 가졌고, 올해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산 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지적장애 3급으로 현재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280여명의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작품을 진행하는 몰입도가 좋아 영감이 떠오르는 작품 같은 경우, 말리지 않으면 다음 날 새벽까지도 집중을 할 때가 있었으며, 미술전 견학이나 작품 관련 책자를 보는것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