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저녁노을]

 

65×53

 

아크릴

 

신영일

 

* 작품 소개 : 저녁노을빛이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면 저는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옛 추억에 빠져듭니다. 어머니의 품이 그립고 유년 시절의 친구들, 고향 생각 등의 옛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행복한 꿈을 꾸지요. 또한 석양의 노을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 작가 노트 : 저는 1954년에 대전시 판암동 철길과 냇물이 나란히 흐르는 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3살 때 마루에서 떨어져 척추골절이 되었는데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도 못 받고 앓다가 등과 앞 가슴이 튀어나오는 지체 5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현재 집에서 가까운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우며 활동하고 있는데 소질은 없지만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늘 아름답게 느껴온 저녁노을을 화폭에 담아 보았습니다. 생각대로 되질 않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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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8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