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꿈틔움 공모전 열정상 수상작 [꽃병과 컵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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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틔움 작성일18-09-14 15:44 조회3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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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꿈틔움 공모전 열정상 수상작
[꽃병과 컵이 있는 풍경]
65×53
Acrylic on canvas
진리
* 작품 소개 :'하나의 작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담는 것과 같다.' 어릴 적부터 그려온 ‘과거’의 무지개, 지금 좋아하는 ‘현재’의 오리와 고양이 그리고 활짝 핀 꽃은 작가가 꿈꾸는 ‘미래’를 담은 것이다. 어릴 적부터 그려온 무지개는 작가가 의식하지 않아도 표현하는 것과 같이 화병과 컵을 튼튼하게 받치는 기둥처럼 표현하였다. 현재 작가는 산책을 즐긴다. 주말 강을 거닐며 만나는 오리와 산책길에 만나는 고양이를 표현하였다. 활짝 핀 꽃은 작가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사랑하는 향기로운 존재이다. 작가의 미래 또한 향기롭고 활기차기를 바라며 꽃으로 미래를 표현하였다.
* 작가 노트 : 작가는 자폐성 장애인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결함을 가져 맥락에 맞지 않는 이야기와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막내딸로 애정을 듬뿍 받고 자라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이며 예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작가는 그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집에서는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도맡아 하며,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한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야옹’이라고 인사하며, 우는 아이를 보면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고 예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런 작가의 예쁜 마음은 주변인에게도 스며든다. 그래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 내면에 깊은 치유를 준다. 사랑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작가는 항상 도전하며 도전을 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노력의 산물이 바로 이 그림들이다. 작가의 마음에 긍정과 선한 에너지가 넘실대어 작가는 밝고 경쾌한 색으로 캔버스에 가득 담아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긍정의 기운과 강한 에너지를 가득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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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8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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