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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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틔움 작성일19-07-22 15:36 조회4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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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자작나무 숲]
65×46
수묵담채
한명규
* 작품 소개 :모디스 할머니 작품 중 자작나무 숲과 들판 목장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소 떼를 그린 그림이 생각났다. 자작나무가 그리워 사진을 구해 자작나무 숲을 그려보았다. 지도해 주신 최창순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 작가 노트 :시골에서 태어나 20대 후반에 도시 생활을 시작했다. 뒤돌아볼 여유 없이 생활에 쫓기다 보니 정서적으로 빈곤해졌다. 항상 어렸을 때 뛰어놀던 뒷동산, 넓은 들이 생각나곤 했다. 정년을 마치고 귀촌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그때부터 여가 생활을 계획하고 노인복지관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청각장애가 생겨 5급 판정을 받은 후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휴식”, “한적한 해변”을 그리고 3번째 작품으로 ‘자작나무 숲’을 그려 드디어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 영광을 맞이했다. 미국의 모디스 할머니가 생각난다. 75세에 그림을 시작하고 101세까지 작품 활동을 하여 미국에서 모디스의 날을 제정하여 축하해준다고 했다. 나는 70대 초반으로, 나에게 용기를 준 할머니께 감사하며 기회가 주어지면(힘이 허용한다면) 끝까지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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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9년 5월~6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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