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꿈틔움 공모전 열정상 수상작 [콜롬비아대학 누나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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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틔움 작성일19-07-22 16:22 조회4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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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꿈틔움 공모전 열정상 수상작
[콜롬비아대학 누나와 친구들]
53×47
캔버스에 아크릴과 혼합재료
임채진
* 작품 소개 :작가의 인물화는 세상과 다른 사람에 관심이 없을 거라는 우리의 생각을 반성하게 합니다. 한 번 잠시 스친 것 같아도 작가의 시선으로 그린 인물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누나가 친구와 찍은 사진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작가만의 개성적인 해석으로 그린 이 작품은 들여다보는 재미를 줍니다. 모든 인물은 다른 모습이지만 커다란 눈망울 속 모든 시선은 한곳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보고 있을까?’ 상상의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작가가 그린 크고 맑은 눈은 세상을 향한 큰 창문, 열린 마음입니다.순수함과 맑음을 표현하듯, 꽃무늬 하나하나에 다한 정성은 작가의 그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느끼게 합니다. 누나의 사진 속 친구의 모습이 신기하듯 작가에게 세상은 분명 이방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 작가 노트 :작가에게 그림은 단지 재능인 줄로만 알았는데, 인생의 마스터키가 되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과 감정은 그림의 개성이 되었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우는 행운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작업실에서 혼자 일상의 많은 시간을 묻어가며 그림을 그린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음악, 여행, 영화,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작품은 주변 이웃에게 소소한 선물로, 이웃과 함께 예술작품의 행복을 나누며 청년 작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서두르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게 삶을 그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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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전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9년 5월~6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주관 : 사단법인 꿈틔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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