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틔움 공모전 장려 作

 

[현실]

53 x 45 cm 아크릴물감

 

송직호

* 작품소개

사람의 몸에 흐르는 피를 통해서 좋은 피와 나쁜 피를 표현하였으며, 그림을 통해 내 몸을 비유해서 나쁜피로 인해 내 몸이 병들어 가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음

 

* 작가노트

병으로 인하여 오랜기간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입원 하기 전 나와 가까웠던 지인들은 떠난 사람들도 있고, 병원 안에서 새롭게 만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술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내 손끝으로 그리는 그림은 아무런 불편없이 자유롭게 표현이 될 수 있어 나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주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