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황태현 -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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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틔움 작성일16-11-03 14:17 조회6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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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꿈틔움 공모전 신비상 수상작
[축복]
37×52cm
수채화
황태현
* 작품설명 : 이 그림은 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수요일 그림 동아리에서 그린 그림이다. 개인적으로 그린 것들도 있지만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았던 포인세티아 화분을 생각하며 공모전에 적합한 그림은 동아리에서 그린 포인세티아가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응모하게 되었다. 시원하게 펼쳐진 붉은 잎에 빛을 받아 다양하게 변하는 붉은색과 그 위에 앙증맞게 빛나는 물방울이 꽃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이다. 빛을 받아 활짝 핀 포인세티아는 작품을 보는 이들을 축복해 주는 듯하다.
* 작가노트 : 5살 무렵 글자를 그림으로 인식하였고, 그리기를 하게 되면서 글도 알게 되고 말도 조금씩 할 수 있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과 다양한 색을 만드는 것을 즐기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음에 들 때까지 그린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장애, 비 장애우 들과 통합교육을 받았다. 초등 3학년 저학년 부문 사생대회에서 특선을 받게 되면서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 중, 고등학교 교내, 교외 여러 그림대회를 나가게 되면서 그림 실력을 넓혔고 좋은 결과도 있었다.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여러 전시회 관람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은 복지관 직업 훈련 반에서 교육과 일도하고 그림 동아리 반에서 매주 수요일 그림 그리는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질을 살려 좋고 다양한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작가로 활동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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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틔움 전시회는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6년 6월~7월까지 공모기간동안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이 예술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예술분야에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관: 사단법인 꿈틔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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